백일을 몇일 앞두고 부랴부랴 옷을 찾아봤어요~
평소에 자주 입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너무 예복스럽거나 비싼 옷은 사고싶지 않았고 대여를 하자니 앞으로 격식있는 자리에 몇 번은 입힐거 같아서 엄청 고민하며 사이트는 다 뒤적인거 같아요.
그 중에 디자인이며 가격이며 제 맘에 쏙드는 아이옷샵 발견^^ 너무이쁜게 많아서 다 사고 싶더라구요~ 결정장애가 와서 2ㅡ3개로 추려서 결국 남편에게 선택권을 넘겼어요ㅎㅎ
아직 어려서 멜빵을 따로 하면 자꾸 흘러내릴거 같구 단색보다는 체크가 좀 더 댄디해 보인달까요ㅎㅎ 어짜피 백일은 의자에 앉아서 사진만 찍으니까 내년 봄가을 겨냥해서 일부러 90사이즈로 주문했어요. 발목 넘을까 싶었는데 딱 발목정도까지 오구요. 보타이까지 하니 정말 도련님 같더라구요^^
축하해주러 오신 분들마다 옷 너무 이쁘다고 잘 어울린다고 칭찬 엄청 들었어요~ 너무 예복같지 않아서 평소에도 잘 입힐수 있을거 같아요. 아기 좀 크면 가디건입히고, 모자 씌우고 키도 좀 크면 반양말 신으면 또 다른 느낌일거 같아요.
첫 구매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아이옷샵에 믿음이 가네요~ 굿굿♡
아! 보타이가 고정이 아니여서 저는 바늘 한땀 떠서 고정시키려고 해요. 보타이가 과하지 않아서 고정시켜두 괜찮을거 같아요^^